[문화현장] 어린이 뮤지컬 '고추장 떡볶이', 학전소극장서 마지막 공연

[FunFun 문화현장]

<앵커>

어린이 뮤지컬 '고추장 떡볶이'의 마지막 공연이 폐관을 앞둔 학전소극장에서 6주간의 일정으로 열렸습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고추장 떡볶이' / 2월 24일까지 / 학전블루소극장]

걱정이 워낙 많은 엄마의 과잉보호덕에 비룡과 백호 형제는 무엇 하나 마음대로 하지 못합니다.

어느 날 엄마가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어린 형제는 단둘이서 이틀 동안 집을 지키게 됩니다.

밥 해 먹는 것은 물론, 옷 입는 것이나 전화를 걸고 받는 일까지 만만한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형제의 좌충우돌 모험기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 이어집니다.

'고추장 떡볶이'는 독일 극단의 작품을 김민기 대표가 번안하고 연출한 작품으로, 2008년 초연 이후 대한민국연극대상 아동청소년 연극상 등을 차지하며 어린이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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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음악상 젊은음악가상 / 김산, 문태국, 추현탁 선정]

지휘자 김산, 첼리스트 문태국, 가야금 연주자 추현탁이 한국음악협회가 주관하는 2023 한국음악상 젊은음악가상 수장자로 선정됐습니다.

지휘자 김산은 이탈리아 베르디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우즈베키스탄 국립오케스트라와 러시아 첼랴빈스키 필에서 객원 지휘자로 활동했습니다.

첼리스트 문태국은 2007년 독일 올덴부르크 국제콩쿠르 대상을 시작으로, 2011 앙드레 나바라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2014년엔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가야금 연주자 추현탁은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2011년과 2016년 국악 경연에서 대상을 휩쓴 차세대 국악 스타입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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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명덕챔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명덕챔버오케스트라의 13번째 정기연주회가 고려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렸습니다.

명덕 오케스트라는 명덕고와 명덕여고, 명덕여중 세 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되며, 지휘와 성악 협연은 현직 교사들이 맡았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로시니의 오페라 서곡과 핀란디아, 백조의 호수 등 교향곡에 영화 주제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 VJ : 오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