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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에서 푸른 색으로…눈동자 색 변환 수술 화제

보통 미용 목적으로 눈동자 색을 바꾸려면 색이 입혀진 렌즈 등을 사용하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일시적인 게 아니라 눈동자 색깔을 영구적으로 바꿔주는 성형수술이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짙은 갈색의 눈동자를 가진 사람이 수술대 위에 오릅니다.

잠시 후 이 사람의 눈동자 색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푸른색으로 변했는데요.

눈동자 색 변환 수술을 하는 한 프랑스 기업에서 수술 전후 환자의 모습을 공개한 겁니다.

눈동자 색은 홍채의 멜라닌 색소에 따라 결정되는데요.

하지만 각막에 색을 입히거나 레이저로 눈동자의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얼마든지 인위적으로 색을 바꿀 수 있다고 하네요.

특히 각막에 색소를 주입하는 방식을 쓰면 푸른색 말고도 초록색, 회색 등 강도와 음영까지 조정해 눈동자 색을 바꿀 수 있다는데요.

원래 눈 재건, 외상성 홍채 치료 목적 등으로 개발됐지만 2010년부터 미용 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시력저하, 실명, 염증, 녹내장 등 각종 합병증에 대한 위험성을 간과할 순 없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new_color_fla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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