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선균 사건' 진상규명 성명 발표…봉준호 · 윤종신 등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다 세상을 떠난 고 이선균 씨 사건과 관련해, 문화예술인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을 냅니다.

영화 '기생충'에서 호흡을 맞췄던 봉준호 감독과 동료이자 이웃이었던 가수 윤종신 씨 등이 함께하는데요.

이들은 모레,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합니다.

수사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보도 윤리에 어긋난 기사 삭제, 그리고 문화예술인 인권 보호를 위한 법령 개정 등을 요구할 예정인데요.

이들은 '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면서 다신 이런 일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