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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측정 거부한 '40대 가수 겸 배우'는 UN 출신 김정훈

김정훈
교통사고 후 음주 측정을 거부해 논란이 된 40대 가수 겸 배우가 그룹 UN 출신 김정훈(44)으로 밝혀졌습니다.

어제(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김정훈은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돼 조사받았습니다.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새벽 3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일대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김정훈에게 음주 측정을 3차례 요구했으나 그는 이를 모두 거부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를 적용해 그를 입건했습니다.

김정훈

경찰은 김정훈을 임의동행해 조사 후 집으로 돌려보냈으나 조만간 다시 불러 음주 측정 거부 이유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김정훈은 지난 2011년 7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및 면허 취소된 바 있습니다.

또 2019년 2월, 2년간 교제한 전 여자친구에게 임신 중절 수술을 종용한 사실 등 사생활 논란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별다른 방송 출연 없이 팬 미팅 개최 등으로 활동을 이어오던 가운데, 이번 음주운전 사건으로 또다시 논란을 일으키게 됐습니다.

한편, 누리꾼들은 김정훈이 이번 음주 측정 거부로 입건된 후인 지난 1일에도 SNS를 통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는 게시물을 올려 경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김정훈 공식 홈페이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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