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파엘 나달
라파엘 나달(672위·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총상금 66만 1천585 달러) 단식 8강에 올랐습니다.
나달은 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2회전에서 제이슨 쿠블러(102위·호주)를 2대 0(6-1 6-2)으로 제압했습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 2회전 탈락 이후 약 1년 만에 복귀전에 나선 나달은 이틀 전 도미니크 팀(98위·오스트리아)을 2대 0(7-5 6-1)으로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거뒀습니다.
나달은 준준결승에서 조던 톰프슨(55위·호주)과 4강 진출을 다툽니다.
오는 14일 개막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출전을 앞두고 이번 대회를 복귀 무대로 삼은 나달은 8강 진출로 다음 주 세계 랭킹을 450위 안팎으로 끌어올리게 됐습니다.
만일 나달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10위 안쪽까지 진입할 수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