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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할당관세 적용에 망고·바나나 가격 하락"

농식품부 "할당관세 적용에 망고·바나나 가격 하락"
농림축산식품부는 할당 관세 적용으로 수입 과일 가격이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17일부터 바나나와 망고, 자몽 일부 물량에 관세율을 낮춰주는 할당 관세를 적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망고 도매가격은 전달과 비교해 23.5% 내려갔고, 소매가격은 14.1% 떨어졌다.

자몽과 바나나 도매가격은 각각 17%, 9% 하락했습니다.

국산 과일의 경우 생산량 감소 등에 따라 1년 전보다 가격이 비싼 상태입니다.

사과 소매가격은 지난 22일 기준 10개에 2만 8천222원으로 1년 전보다 30.4% 비싸고, 배도 10개에 1년 전에 비해 29.3% 높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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