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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정책실장 신설…이관섭 수석 승진 기용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정책실장직을 대통령실에 신설하고,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을 승진 임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당초 오늘(30일) 예정돼 있던 외부일정 참석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김기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실에 정책실장직이 신설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정책실장에 이관섭 현 국정기획수석을 승진 임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기존 비서실장과 안보실장, 2실장 체제에서 3실장 체제로 변화해 정책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은혜/대통령실 홍보수석 : 내각 및 당과의 협의 조정기능을 강화해서 정책추진의 속도를 높이고 경제정책을 보다 밀도 있게 점검해서 국민의 민생을 살피기 위함입니다.]

신임 이 실장은 지난해 9월 대통령실 개편으로 합류한 뒤 잼버리 파행 사태 수습 등 소관 영역을 가리지 않고 투입돼 정부 정책과제를 조율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신임 정책실장실은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을 관장하고, 앞으로 구성될 과학기술수석실도 포함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과기수석실은 연내 또는 연초에 구성될 예정으로, 조만간 발표할 대통령실 개편에는 구체적 인사와 구성이 포함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당초 오늘 예정돼 있던 외부 일정 참석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은 오늘 하루 외부 일정에 참석하지 않고 내부적으로 업무보고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엑스포 유치 불발 관련 사후 대책 등 현안을 보고 받고 대통령실 추가 개편과 개각 등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주 범·최준식,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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