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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 엔비디아 책임자 "AI로 탄소 포집 가능…온난화 대안"

▲  아니마 아난드쿠마르 교수

엔비디아 AI 연구 책임자인 아니마 아난드쿠마르는 미래 인공지능 기술이 탄소를 포집하고, 온난화 해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아니마 아난드쿠마르는 SBS D 포럼 기조연설에서 AI 기술이 기후 변화 대응부터 의료 혁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AI가 전 지구적인 기상 예측과 기후 모델링, 탄소 감소 기술 탐색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례로 AI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생성해 허리케인이 어떻게 발전할지 예측하고, 이를 통해 플로리다 해안을 강타할 확률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난드쿠마르는 또한, AI를 사용하면 탄소를 포집하고 지하 수조에 저장하는 기술을 탐색할 수 있다며, 지구 온난화를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 AI는 핵융합과 재료 특성 연구, 실시간 초음파 영상 등과 같은 다른 과학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난드쿠마르는 우리가 AI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신뢰성, 그중에서도 투명성과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우리가 AI를 활용할 때 어떤 위험 요소가 존재하는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하며, 시스템에 내재할 수 있는 사회적 편견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겁니다.

아난드쿠마르는 AI가 인간과 달리 모든 상황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거나 스스로 기능하지 못하지만, 인간과의 협동을 통해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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