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질로 잡혀 있는 사람들의 얼굴이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사람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 납치해 간 인질이 최소 233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이스라엘군(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이 "인질 229명의 가족에게 가자지구에 현재 억류 중인 사실을 통보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숫자에는 지난 20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풀려난 인질 4명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를 더하면 모두 233명입니다.
하가리 소장은 "이 수치는 최종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군은 계속 새로운 정보를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