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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사망자 39%가 추락사고"…노동부 현장점검

"중대재해 사망자 39%가 추락사고"…노동부 현장점검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추락은 끼임, 부딪힘과 함께 3대 사고 유형으로 꼽힙니다.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중대재해로 숨진 노동자 가운데 39%는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도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 289명 가운데 111명(38.4%)이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추락사고는 비계, 지붕, 고소작업대, 사다리처럼 높은 곳에서 작업하다가 발생하는 만큼 작업 발판·안전난간 설치,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착용, 안전모 착용 등 기본적인 조치로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노동부는 안내했습니다.

류경희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추락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항상 안전대를 착용해야 한다"며 "안전조치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근로자도 사업주에게 안전조치를 요구하고 필요하면 작업 중지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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