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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X선미, 원더걸스 막내들의 여전한 우정…"가장 친한 친구"

안소희 선미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와 배우 안소희가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습니다.

어제(17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는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한 시간들을 추억하며 약 20년간 이어진 우정을 빛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습니다.

선미는 "(연습생 시절) 소희가 하는 것들이 너무 예뻐서 너 걸 따라 샀었다"라며 "동갑이지만 동경의 대상이었다"라고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안소희 선미

안소희는 역시 "나도 항상 선미의 연습곡이 너무 좋았다. 선미 곡이 하고 싶어서 안무도 땄었다"며 연습생 시절 서로 힘이 됐다고 기억했습니다.

연습생 시절, 원더걸스의 미국 활동 당시 등 둘만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선미는 "어디 가면 나한테 제일 친한 친구가 누군지 물으면 '소희'라고 하는데 우리는 2년에 한 번 만난다"며 사이가 멀어져서 자주 안 만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안소희는 "10년을 매일 같이 살았으니, 이제는 2년에 한 번씩 봐도 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안소희 선미

또한 선미가 촬영 대기 중 스태프들에게 '선미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한 것을 언급하자 안소희는 "선미가 항상 (내 스태프들에게) 먼저 인사하고 다녔다. 그러면 되게 든든하고 고맙다. 나도 그걸 배워서 오늘 한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영화 '부산행' 시사회 뒤풀이 당시 혼자인 자신을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선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안소희는 그뿐만 아니라 17일 신곡 '스트레인저'를 발매하는 선미를 위해 "챌린지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첫 챌린지를 선미 곡으로 하고 싶다"고 말해 선미를 감동케 했습니다.

안소희 선미

실제로 안소희는 개인 SNS에 선미의 신곡 챌린지 영상과 스트리밍 인증샷을 공유하며 "장하다 이선미. 멋있다 내 친구. 기특하다 선미야. 대박 나라"라며 응원했습니다.

과거 원더걸스 활동 당시 막내 라인으로 최고의 케미를 보여줬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난 모습을 본 팬들은 "미소가 절로 난다", "서로 응원하고 챙기는 모습이 따숩다", "원더걸스 영원해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선미와 안소희는 지난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텔미', '쏘핫', '노바디'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사랑받았습니다.

(사진= 유튜브 '안소희', 인스타그램 'ssoheean')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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