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레바논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 "남부 본부, 로켓 공격받아"

레바논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 "남부 본부, 로켓 공격받아"
▲ 레바논 국경지대를 순찰 중인 이스라엘군

이스라엘-레바논 국경(블루라인) 지대에서 레바논 주둔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이 로켓 공격을 받았습니다.

현지시간 15일 평화유지군은 성명을 내고 레바논 남부 국경도시 나쿠라에 있는 유엔군 본부가 로켓 한 발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대원들이 방공호에 들어가 있지 않았다"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고 누가 한 공격인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평화유지군은 전했습니다.

이 외에도 레바논과 이스라엘 사이 국경 지역을 따라 격렬한 총격전을 목격하고 있다며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양측 당국과 협력하고 있지만 그 노력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확대가 계속되고 있다고 평화유지군은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관련된 모든 당사자들이 총격을 멈출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는 레바논 영토에서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 국경 마을에서 최소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대응 차원에서 레바논 영토를 공습했고 민간인들에게 레바논 국경 4㎞ 이내로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