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컴백' 이효리 신곡 만든 리듬파워 행주…"음악 하길 잘했다!"

그룹 리듬파워 멤버 행주가 6년 만에 신곡 발매를 예고해 화제를 모은 가수 이효리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남겼습니다.

오늘(4일) 행주는 개인 SNS에 "아직도 처음 누나한테 전화 받은 날 떨었던 거 생생합니다. 엄마 나 이효리 누나 곡 만들었어! 효리 누나 사랑함다. 음악 하길 너무 잘했다"라면서 이효리와의 작업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행주와 작곡가 키메이커 그리고 이효리는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었습니다.


행주는 또 이효리와의 작업 과정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7월 14일 이효리에게 신곡 '후디에 반바지' 파일을 공유하며 "누나 완전 스케치 버전 먼저 들어보시라고 보내드려요. 여기에 편곡 추가 많이 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효리는 엄지를 들어 올린 이모티콘과 함께 "너무 좋다 행주야 역시"라고 답했습니다.

이효리 또한 같은 날 SNS에 "행주와 형섭(키메이커)이랑 작업한 후디에 반바지 10월 12일에 나옵니다. 이 가을 후디에 반바지 입고 산책하며 편안하게 들어주세요"라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앞서 이효리 소속사 안테나는 "이효리가 오는 12일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한다.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이효리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효리의 이번 신곡은 2017년 발매된 정규 앨범 'Black' 이후 약 6년 만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편, 행주는 2010년 리듬파워로 데뷔해 2017년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6'에서 우승하며 인기를 더했습니다.

(사진= 행주 인스타그램, 유튜브 '안테나 Antenna')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