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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핫뉴스] 영재소년 왕따 피해 당해…'선배맘'은 메일 사과

10살에 서울과학고에 입학했다 자퇴 의사를 밝힌 백강현 군의 아버지가 백 군이 학교에서 '왕따'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군의 아버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 군이 당한 학교 폭력의 내용을 밝혔습니다.

아버지는 "급우들로부터 '너가 이 학교에 있는 건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이다'는 말을 일주일에 두 세 번씩 지속적으로 들었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별과제에서 같은 조가 된 학생들이 "강현이가 있으면 한 사람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백군을 투명인간 취급했다고도 했습니다.

또 올해 3월 과학고 입학 당시 27kg였던 백 군의 몸무게가 지금 22kg까지 빠진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선배맘'이라는 이름으로 협박성 메일을 보낸 사람에게서는 폭로 이후 사과한다는 메일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백 군의 아버지는 메일 작성자를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었는데 이제 어찌 해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구성 : 전형우 / 편집 : 이상민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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