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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값 인하 이어 통조림 값 일단 동결…"물가 부담 고려"

[경제 365]

라면과 제빵업계 등의 제품 가격 인하에 이어 통조림 가격도 동결됐습니다.

동원F&B는 이달 통조림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을 잠정 연기했습니다.

동원F&B는 당초 지난 1일부터 스위트콘 가격을 편의점 기준 2천400원에서 3천 원으로 올리고, 황도와 꽁치는 각각 4천 원과 5천500원으로 인상할 예정이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태국 옥수수 가격이 전년 대비 37% 인상되는 등 원부자재 부담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민 물가 부담을 고려해 인상을 보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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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 연말까지 자동차 제작사와 함께 전기자동차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은 2011년 이후 판매돼 운행 중인 전기차 50여 개 차종입니다.

차량의 외관과 배터리 상태 등을 점검해 이상이 있으면 수리를 받도록 안내하고, 일부 차종은 배터리 관리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종합 무상 안전점검을 진행합니다.

점검을 원하는 이용자는 제작사별 세부 점검 일정을 확인한 후 가까운 차량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점검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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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5억 달러 가까이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214억 5천만 달러, 약 549조 원으로, 5월 말보다 4억 7천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이 늘어난 데다, 금융기관 외화 예수금도 증가하면서 외환보유액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했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5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 수준입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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