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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핫뉴스] 내가 먹는 김치에도 '발암 물질'?…중국산 김치 85% '아스파탐' 함유

발암 물질로 분류될 예정인 아스파탐이 중국산 수입 김치 85%에 원재료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된 중국산 김치 1천737건 중 1천468건에 아스파탐이 원재료로 사용됐습니다.

물량으로 따지면 지난달 수입된 중국산 김치는 2만 2천600여 톤 규모에 달합니다.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 더 단맛을 내는 인공 감미료로 설탕의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 '제로'가 붙은 무설탕 음료에 널리 쓰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이달 중순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주류, 식품업계는 아스파탐 대체재 사용 여부를 검토하는 등 퇴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파장은 중국산 수입 김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취재 : 정성진 / 영상편집 : 오영택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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