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년 만에 귀국한 이낙연…작심하고 정부 향해 한 말은?

1년간 미국 생활을 마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이 전 대표를 환영하기 위해 입국장에는 수백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들었고 환영 인파는 이 전 대표의 이름을 외쳤습니다.

현역 의원인 설훈, 윤영찬, 김철민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직접 입국장에 이 전 대표를 마중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환영 인파를 향해 "여러분은 고통을 겪고 있는데 홀로 외부에 있어 죄송했다"면서 "이제부터 여러분의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 전 대표는 "부족하지만 많은 공부를 했다"면서 "대한민국이 국가로서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그것이 고민거리였고 그 공부를 했다"라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를 향해서는 "모든 국정을 재정립해주기 바란다. 대외 관계를 바로잡아주길 바란다"라고 촉구했으며 일본에는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중단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라고 했고 미국과 중국에는 "대한민국을 더 존중해야 옳다"라고 강조했으며 러시아를 향해선 "침략은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구성 : 배여운 / 영상취재 : 김학모 / 영상편집 : 한만길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