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늘(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비리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국무조정실이 민간단체에 대한 국고보조금 감사를 벌인 결과 1천865건의 부정·비리가 드러난 것을 계기로 경찰도 본격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한 겁니다.
경찰은 국수본 수사국장을 중심으로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척결 전담팀'을 구성해 전국적으로 특별단속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현장 공무원 등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최고 1억 원의 신고보상금제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