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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중관계 난관 · 도전 직면…책임 중국에 있지 않아"

중국 "한중관계 난관 · 도전 직면…책임 중국에 있지 않아"
▲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외교부는 최근 한중관계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책임은 중국 측에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이 지난 22일 열린 한중 외교부 국장급 협의에서 한국에 전달한 입장에 대해 질문받자 "이미 중국은 핵심 관심사에 대해 한국 측에 엄숙하고 전면적으로 엄정한 입장을 표명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한국 측은 반드시 문제의 소재를 깊이 인식하면서 그것을 진지하게 대하고, 중국 측과 서로 마주한 채 나아가고, 중한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한중일 3국 협력에 대해 "중·일·한 3국 협력 강화는 세 나라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중국은 3국 협력을 중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 나라는 응당 양자 관계(한중·중일·한일 관계)의 정치적 기초를 함께 지키고 3국 협력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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