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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축구장에서 관람객 깔려 최소 9명 압사

중남미 엘살바도르의 한 축구장에서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후 관중이 입장하는 과정에서 인파가 몰려 최소 9명이 압사했다고 AFP통신이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쿠스카틀란주의 축구장에서 현지 프로리그 알리안자와 파스 간 경기를 보러 온 축구팬들이 경기장에 입장하는 과정에서 밀려 넘어지며 인파에 깔렸습니다.

지금까지 9명이 숨졌고, 여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2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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