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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스캔만 200시간…3D로 구현한 현재 타이타닉호

지난 1912년 4월 북대서양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던 날, 비운의 여객선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영화로도 유명한 타이타닉호가 전에 볼 수 없던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3D로 되살아난 심해 속 타이타닉호'입니다.

해저 4천미터 지점에서 110년 동안 가라앉아 있던 타이타닉호.

3D로 구현한 타이타닉호의 현재

선체가 워낙 큰 데다 바닷속이 어두워서 그동안 탐사와 촬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런 한계를 3D 신기술로 해결했습니다.

심해 지도 제작업체와 다큐멘터리 제작 프로덕션이 지난해 여름 200시간에 걸쳐 타이타닉호의 본체를 스캔했습니다.

원격 제어 잠수정으로 심해 모든 각도에서 70만 개 이상의 사진을 촬영한 결과 타이타닉호의 실물 모습을 3D로 정확히 구현해 낼 수 있었습니다.

3D로 구현한 타이타닉호의 현재

반으로 쪼개진 뱃머리부터 내부를 화려하게 꾸몄을 공예품과 조각상 등.

오랫동안 타이타닉호를 연구해 온 전문가조차 절대 볼 수 없었던 전체 모습을 보게 돼 놀랐다고 말했을 정도인데요.

이번 프로젝트가 침몰 사고를 추측이 아닌 증거를 기반으로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짜 실물을 보는 것 같다 기술이 놀랍네", "처참한 모습까지 생생 진짜 세기의 비극이다", "부디 사고의 진실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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