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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하나로 모든 교통수단 예약 가능해진다…12월 시범서비스

앱 하나로 모든 교통수단 예약 가능해진다…12월 시범서비스
올해 12월부터 철도, 버스, 택시, 항공 등의 교통수단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한 번에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한국도로공사,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전국 통합교통서비스, 'MaaS'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MaaS는 철도, 버스, 항공, 택시, PM(개인형 이동수단), UAM(도심항공교통) 등 모든 교통수단의 서비스를 통합하는 개념입니다.

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협력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한국도로공사, 카카오모빌리티, 슈퍼무브와 함께 MaaS 시범서비스를 12월부터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데이터 연계 기반 MaaS 체계를 구축하고, 각각의 운송사업자로부터 받은 운행· 운항 데이터를 통합해 민간 플랫폼 기업 등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모빌리티 서비스 민간 플랫폼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슈퍼무브는 MaaS 서비스를 시범 운영합니다.

플랫폼 앱에서 최적 경로 조회뿐 아니라 다양한 교통수단의 예약과 결제가 가능합니다.

현재는 스마트폰으로 교통수단과 최적경로를 확인한 뒤 각각의 앱을 통해 교통수단을 예약하고 결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MaaS 개념도

위원회는 2년간의 시범사업 기간 보완 사항 등을 검토·반영한 뒤 시범사업 종료 이후 모든 민간 플랫폼 기업과 지자체 등에 MaaS 시스템을 전면 개방할 방침입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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