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영화 '파벨만스'를 향한 한국 관객의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의 수입·배급사 CJ ENM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한국 관객들에게 보내는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스필버그는 "한국의 모든 팬 여러분께. 제 영화 인생에서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 '파벨만스'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줘서 감사하다. 저희 가족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모두와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건 정말 뜻깊은 일"이라고 전했다.
'파벨만스'는 난생처음 극장에서 영화와 사랑에 빠진 소년이 카메라를 통해 일상을 촬영하게 되면서 가족의 비밀을 알게 된 후 어른으로, 감독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필버그 감독과 그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인 영화다.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기에 이 영화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를 터. 스필버그의 진심이 담긴 이 영화에 대한 국내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주말 국내에서 3만 관객을 돌파했다. SNS와 영화 커뮤니티에는 영화에 대한 호평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거장의 영화에 대한 사랑과 가족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담은 이 작품은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