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 일가족이 탄 차량이 빠져 50대 부부가 숨졌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늘 새벽 3시 40분쯤 부산 감천항 인근에서 일가족 3명이 탄 SUV가 바다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 A 씨와 A 씨의 아내가 숨졌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딸은 빠져나와 인근에 있던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잠수부와 크레인을 투입해 해당 차량을 견인하고, 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