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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를 뒤바꾼 결정적인 터치였다"…명예회복 노린 강백호의 '황당 세리머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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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도쿄올림픽의 아픔을 딛고 명예 회복을 노린 강백호가 황당한 주루사를 당했습니다.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선보이던 베이스에 발을 떨어뜨려 태그 아웃을 당한 겁니다.
지난 9일 강백호는 WBC 호주와의 조별리그에서 4대 5로 뒤지던 7회, 최정의 대타로 나섰습니다. 상대는 한화에서 뛰었던 투수 서폴드였는데요. 강백호는 담장을 직접 때리는 통쾌한 2루타를 날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하지만 기쁜 나머지 세리머니를 펼치던 중 베이스에서 발이 잠깐 떨어졌고, 호주 야수가 이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강백호를 태그 했습니다. 비디오판독 결과 강백호는 아웃 처리됐고, 이대호 SBS 해설위원은 "나오지 말아야 되는 건데"라며 탄식했습니다. 외신에서도 조명한 강백호의 '황당 세리머니사',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취재: 이성훈 / 구성·편집: 박진형·정혁준 / 영상취재: 장운석·윤형 / 제작: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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