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이 튀트키예 지진 피해 현장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을 마치고 복귀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1진을 만나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3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1진 긴급구호대원들과 간담회에서 "다시 한번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구호대원들이 영하의 추위를 비롯해 전기와 수도가 끊기는 악조건 속에서 활동에 최선을 다한 데 대해 "여러분들처럼 진실된 구호의 손길을 내밀고 마음을 전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외교"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과 함께 간담회에 참석한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 대사는 "흘리신 땀 하나하나를 감사하게 생각하겠다"면서 "저희가 정말 형제, 가족이라는 것을 또 한 번 증명해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