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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현대건설 2연패…'지각 변동' 눈앞

<앵커>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의 '선두 독주 체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의 공백 속에 시즌 2번째 연패를 당하며 2위 흥국생명에 턱밑까지 쫓기게 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 주포 야스민 없이 10경기째를 치른 현대건설 선수들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1세트에만 실책 9개를 범하는 등 경기 내내 도로공사보다 2배 이상 많은 실책 28개를 기록했고, 서브 득점은 단 1개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3세트 막판 8연속 득점으로 힘을 내봤지만, 결국 세트스코어 3대 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시즌 2번째 2연패를 당한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에 승점 3점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도 평소답지 않게 실수를 연발하며 KB 손해보험에 올 시즌 2번째 3대 0 완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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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쌍둥이 감독' 대결에서는 동생 조동현 감독의 3위 현대모비스가 형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2위 LG의 5연승을 저지하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에 역전포와 쐐기 포를 잇따라 터뜨리는 등 23점을 올린 이대성의 활약으로 KCC를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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