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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 지키는 '오리 군대'…곳곳에 똥 싸도 괜찮아요

돌격! 앞으로, 수백 마리의 오리가 맹렬히 질주합니다.

이른바 '포도밭의 군대'라고 불리는데요.

남아공의 대표적 와인 산지인 스텔렌보스의 명물입니다.

포도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달팽이와 해충을 잡아먹는 임무를 맡고 있는데요.

이렇게 오리를 활용하면 농약 사용량이 크게 줄고요.

오리의 배설물은 훌륭한 비료가 되기 때문에 질 좋은 유기농 와인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동시에 관광객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는 홍보 대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이 오리들에겐 '일석이조'라는 말이 딱 제격이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reisfreaks, Shawn P. Mitc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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