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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 평균 연봉 1억 넘었다…상위 10%는 2억 육박

[경제 365]

5대 시중은행 직원들의 평균연봉이 모두 1억 원을 돌파했으며, 직원 상위 10%의 평균연봉은 2억 원에 가까운 걸로 나타났습니다.

5대 은행이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직원들의 성과급을 포함한 총급여는 처음으로 각 사 모두 1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직원 상위 10%는 2억 원에 근접해 국민 1억 9천800만 원, 하나 1억 9천600만 원, 신한 1억 9천200만 원 순이었습니다.

5대 은행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둔 데다, 최근 단체협상을 마치고 성과급을 속속 올리고 있어 은행들의 평균 급여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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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지역에서 관광객 유입으로 여행 지출액이 1% 증가할 때, 고용은 0.18%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는 걸로 분석됐다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밝혔습니다.

전국 인구감소지역 82곳의 2019년에서 21년까지의 고용효과와 2019년 생산 효과를 분석한 결괍니다.

여행 지출액이 1% 늘어날 때 관광 관련 서비스업 고용은 0.3%, 비 관광 서비스업 고용도 0.16% 늘었으며 생산은 0.13% 늘어나는 걸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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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카'로 많이 이용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5년째 가장 많이 팔린 걸로 나타났습니다.

중형 SUV는 지난해 18만 8천293대가 팔려 차급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아 쏘렌토가 가장 많이 팔렸고, 제네시스 GV70과 싼타페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들어 11월까지 준중형 SUV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들의 인기로 전체 차급 1위를 유지했으나, 7월부터 본격 판매된 중형 SUV 토레스가 하반기에만 2만 2천 대 이상 팔리면서 중형 SUV 판매량이 근소한 차로 역전해 5년째 1위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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