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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 전격 출격…올해 첫 한미 연합훈련 어땠나

<앵커>

우리 육군의 미래형 부대인 아미타이거 여단이, 미군 중에서도 기동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스트라이커 장갑차 여단과 연합훈련을 벌였습니다. 올해 첫 한미 연합 실기동 훈련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연합훈련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정찰용 무인기가 먼저 날아가 적진을 살피고, 우리 육군 백호 장갑차와 미군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뒤를 따릅니다.

적진 가까이 접근하자 장갑차에서 한미 장병들이 뛰어내립니다.

[한국군은 여기로 우회하고 미국군은 저쪽으로 우회해서….]

우리 육군의 미래형 첨단부대 아미타이거 여단과 주한미군 스트라이커 여단의 연합 훈련이자,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한미 연합 실기동 훈련입니다.

[전방 12시 적 출현!]

[50m 전방 5시 방향으로!]

미군 스트라이커 여단은 다른 기갑 전력과 달리 수송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는 기동성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무장 보병 9명을 태우고 최고 시속 100km까지 달리면서 유탄과 기관포 공격을 할 수 있는 중형 장갑차로, 한반도 지형에 최적화된 전력이라는 평가입니다.

[사무엘 뮬러/미군 스트라이커 여단 대위 : 스트라이커 여단은 한반도의 복잡한 도심이나 야전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미는 이번 훈련에 이어 해상, 공중 연합훈련을 비롯해 사이버와 우주 영역의 연합 훈련도 순차적으로 실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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