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에도 추위는 쉬어가지 않았습니다.
공식적으로 한강의 결빙이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이번 주도 내내 춥겠습니다.
주 중반에는 잠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는 듯 하지만 여전히 예년보다는 낮겠고,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내일(26일)도 별다른 눈 예보 없이 전국이 맑겠습니다만, 도로 곳곳이 여전히 빙판을 이루고 있어서 미끄러운 도로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동해안 지방으로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서 화재 및 산불 사고를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중부와 호남지방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또 동해안 지방에는 너울성 파도도 밀려 들어와 안전사고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 중반에는 중부와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 번의 눈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