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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격차 줄인다"…어르신 'AI 건강체험센터' 개소

<앵커>

오늘(2일)은 용인시에 어르신들을 위한 인공지능 건강체험센터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용인시 처인 노인복지관에 마련된 AI 건강체험센터입니다.

어르신들이 가상현실 VR 글래스를 쓰고, 해외 여행지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VR 기기를 통해 국내외 명소 24곳을 실제로 여행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며 즐거워합니다.

[윤성희/용인시 처인구 : (VR 기기를) 쓰고 보니까, 화면으로 다 들어오니까 여러 군데를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좋더라고요.]

체험 센터에는 키오스크, 즉 무인 단말기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습니다.

공공기관과 병원, 카페 등 9가지 테마로 제공돼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송민경/용인시 처인구 : 키오스크 있는 곳에 가면 제가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는 것이 이젠 두려움이 없고, 할 수 있어요. 그런 게 좋아요.]

체험 센터에는 이외에도 어르신들의 움직임을 인지하는 막대를 이용해 낱말 맞추기 등 31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AI 실내 운동 기기도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쉽고 재미있게 디지털 기기에 친숙해지고, 건강관리도 할 수 있게 돕자는 취지입니다.

[김수지/생활복지사 용인시 처인 노인복지관 :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디지털 격차가 해소되고, 그리고 기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고자 그렇게 기획하게 됐습니다.]

용인시는 건강 체험센터를 더 많이 조성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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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글로벌 헬스케어 컨벤션을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국내 기업 76개 사와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했으며, 각종 전시회와 비즈니스 상담회, 국제 콘퍼런스 등이 열렸습니다.

성남시에는 바이오 헬스케어 업체 900여 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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