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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한 달여 만에 4만 명 넘어…재유행 앞당겨지나?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한 달여 만에 4만 명을 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내일(26일) 개량 백신의 겨울철 접종계획을 추가로 발표하는데, 사전예약 대상을 50대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3천759명으로, 34일 만에 4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1만 500여 명 늘어나 전주 대비 증가세는 닷새째 이어졌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든 225명, 사망자는 17명이었습니다.

오는 12월 초로 예상됐던 7차 재유행이 좀 더 일찍 시작될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정부는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3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65.6%, 4차는 14.7%에 그치고 있습니다.

[정기석/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어제) : 특히 60세 이상의 고위험군 중에서는 맞아야 되실 분들 중에 안 맞은 신 분이 거의 1천만 명에 가깝습니다. 동절기 접종을 하는 경우에 맞고 나서 한 2주만 지나면 면역이 쫙 올라가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내일 개량 백신 접종계획을 추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초기 오미크론 BA.1 변이를 겨냥한 개량 백신과 함께, 국내 우세종인 BA.5 변이를 겨냥한 새로운 개량 백신도 추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개량 백신의 사전예약 대상자를 현재 접종 1순위인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뿐 아니라 50대와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등 2순위 대상자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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