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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못 넣어?"…호날두에 비난 쇄도

<앵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가 모처럼 풀타임을 뛰었지만 또 침묵했습니다. 골문 바로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날려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호날두는 키프로스의 오모니아와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서 작심한 듯 8개의 슛을 날리고도 '헛심'만 썼습니다.

골문을 한참 벗어난 프리킥을 포함해 번번이 허공을 갈랐고, 유효슛은 1개뿐이었습니다.

후반 33분 이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달로트가 직접 마무리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공을 내줬지만, 골문 6m 앞에 있던 호날두의 슛은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호날두를 향한 팬들의 거센 비난이 이어진 가운데, 텐하흐 감독은 호날두를 감쌌습니다.

[텐하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 (호날두는)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창출했고, 좋은 움직임으로 래시포드 첫 골에도 기여했습니다. 이 경기에 확실한 영향을 줬습니다.]

호날두는 그래도 래시포드의 결승골을 도우며 마지막 자존심은 지켰고, 맨유는 3대 2로 힘겹게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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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의 황의조는 부상 우려를 씻고 선발 출전해 74분 동안 활발히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아제르바이잔 팀에 3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CG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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