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RM 씨가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 보존과 복원을 위해 써달라면서 1억 원을 기부한 건데요, 지난해에 이어 벌써 두 번째 기부입니다.
최근 RM 씨는 국외소재문화재단에 '전 세계에 한국 회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써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해외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에 있는 '한국 회화작품 명품' 도록을 만드는 데 쓰일 예정인데요, RM 씨는 지난해 9월에도 조용히 1억 원을 전달했었습니다.
당시 재단은 이 기부금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 있는 조선 시대 활옷을 보존 처리하는 작업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활옷은 이달 중 국내에 들어와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재단은 RM 씨와 함께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 보존과 활용에 관심을 높이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