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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자기 축제, 3년 만에 정상 개최

<앵커>

오늘(7일)은 국내의 대표적인 도자기 축제인 이천 도자기 축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됐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도자기와 공예품을 창작하는 예술인들이 모여 사는 이천시 예스파크가 모처럼 관람객들로 붐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이천 도자기 축제가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 것입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많은 시민이 예스파크를 찾았습니다.

[김나연/경기도 김포시 : 인터넷 보고 오늘 도자기 축제 열린다는 걸 알고 오게 됐는데, 날씨도 좋고 그릇도 관심이 많아서 와서 한 번 아이랑 한 번 좋은 시간 보내야겠다고 생각해서 오게 됐습니다.]

축제를 손꼽아 기다려 온 도자기 장인들의 손길도 바빠졌습니다.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설렘을 감추지 못합니다.

[김영수/도자기 명장·이천 예스파크 : 2년 만에 하니까 조금 약간 설레고 지금은 조금 더 활성화가 됐으면, 여기 예스파크라는 큰 마을에 손님들이 많이 오시고]

축제는 전시와 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행사들로 꾸며졌습니다.

200여 개 공방이 있는 예스파크 5개 마을을 돌며 열리고, 체험과 공연, 먹거리 행사도 곁들였습니다.

이천시는 이번 축제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경희/이천시장 : 가족들하고 같이 오셔서 여기 공간이 넓습니다. 오셔서 재미있는 프로그램 많이 준비했어요. 그러니까 프로그램도 보시고 하면 아주 즐거운 힐링이 될 것 같습니다.]

이천 도자기 축제는 다음 달 3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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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대표적인 쌀 브랜드인 임금님표 이천 쌀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이천시는 쌀 농가들을 돕기 위해 수출 지원에 나섰으며, 첫 결실로 미국에 10kg, 1천900포를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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