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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타이완 포위훈련에 미, 항모전단 근처 필리핀해 작전 확인

중 타이완 포위훈련에 미, 항모전단 근처 필리핀해 작전 확인
▲  로널드 레이건호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합참 제공)

중국이 오늘(4일) 타이완을 겨냥한 고강도 군사훈련을 시작하자 미국이 근처 자국 군사자산을 전개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미국 해군은 자국 항모전단이 타이완 동남부 필리핀해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 해군은 "로널드 레이건호와 항모강습단이 필리핀해에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지원하는 정기적 순찰의 일환으로 통상적이고 예정된 작전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타이완을 찾은 2일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를 필리핀해에 배치했습니다.

일본 요코스카항을 모항으로 하는 로널드 레이건호는 유도 미사일 순양함 USS 앤티텀, 유도 미사일 구축함 USS 히긴스와 함께 기동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펠로시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을 '하나의 중국' 원칙에 위배되는 중국에 대한 주권 침해로 간주하고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악화 속에 중국은 이날부터 타이완 주변에서 실사격을 포함해 군사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합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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