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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1위 박병호 연타석 3점포 대폭발…안우진, 김광현에 판정승

홈런 1위 박병호 연타석 3점포 대폭발…안우진, 김광현에 판정승
프로야구 홈런 1위를 달리는 박병호의 방망이가 대폭발했습니다.

박병호는 오늘(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연타석 3점 홈런을 터뜨리며 6타점을 쓸어 담았습니다.

4위 KT는 NC에 15대 2로 대승하고 SSG, 키움, LG에 이어 4번째로 시즌 5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박병호는 3대 0으로 앞선 5회 1아웃 1, 2루에서 구창모를 좌월 석 점 홈런으로 두들긴 데 이어 8대 0으로 달아난 6회에는 이용준을 상대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5m짜리 스리런 홈런을 또 때려냈습니다.

박병호는 일주일 만에 31, 32호 홈런을 거푸 터뜨리며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2위 키움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1위 SSG를 3대 2로 따돌리고 4연패를 끊었습니다.

두 팀의 승차는 7경기로 다시 줄었습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탈삼진 7개를 곁들이며 7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해 6이닝 동안 2점을 준 김광현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시즌 11승째를 따냈습니다.

9승에서 멈춘 김광현은 2패째를 안았습니다.

3위 LG는 부산 원정에서 선발 투수 임찬규의 쾌투를 발판삼아 롯데를 4대 1로 꺾고 키움과 보조를 맞췄습니다.

2, 3위의 승차는 1경기로 유지됐습니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대행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을 상대로 한 데뷔전에서 패배의 쓴잔을 마셨습니다.

두산은 3대 1로 이겨 5위 싸움에 불을 댕겼습니다.

KIA는 대전 원정에서 연장 10회에 터진 나성범의 결승타에 힘입어 6대 3으로 한화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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