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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하청 노사 협상 빈손 종료…'손배소 걸림돌' 작용

대우조선 하청 노사 협상 빈손 종료…'손배소 걸림돌' 작용
▲ 벽 하나를 두고 파업 중인 하청지회(왼쪽)와 파업 철회를 촉구하는 대우조선해양 직원

견해차를 좁혔던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사 임금협상이 성과를 보지 못하고 중단됐습니다.

대우조선 하청 노사는 오늘(20일) 오전 11시부터 파업 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밤 11시 20분쯤 빈손으로 종료했습니다.

노사는 내일도 협상 테이블에 앉아 요구안을 좁혀가는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지만, 손해배상 소송 취하 문제를 놓고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 해결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노조는 임금인상 요구와 별도로 파업 행위와 관련해 제기된 손해배상 청구를 취하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원청과 하청 사측은 피해 규모가 크고 이해 관계가 얽혀 있어 소 청구 취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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