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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마저 먹기 힘들어졌다…'1kg에 1만 5천 원'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귀한 몸' 브로콜리입니다.

호주의 한 대형 마트가 브로콜리를 개별 진열한 모습이 화제입니다.

동그란 진열대 모양에 딱 맞게 하나씩 올려놓았는데, 손님들은 "꼭 두더지 게임 같다", "브로콜리가 귀한 몸이 됐다"면서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마트가 이런 진열을 하게 된 것은 최근 호주 동부지역 홍수로 인한 신선 식품 공급 부족 때문인데요.

원래 상추를 진열하는 곳인데 상추가 며칠째 품절된 상태여서 그나마 남은 브로콜리로 대체한 겁니다.

브로콜리

하지만 브로콜리도 1kg당 11.9달러, 우리 돈 1만 5천 원이 넘어 가격 부담은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문에 얼마 전 다른 매장에서는 고객들이 브로콜리의 줄기는 꺾어 진열대에 두고 머리 부분만으로 무게를 줄여 싸게 사가려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브로콜리 너마저… 맘껏 먹을 수 없는 존재가 됐구나.",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상황이네요. 홍수 피해가 잦아들길 바랍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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