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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영장, 3년 만에 다시 문 연다…24일 개장

<앵커>

도심 속 피서지, 한강 수영장이 일상 회복 추세에 맞춰서 3년 만에 다시 문을 엽니다. 오는 금요일 개장을 앞두고 준비 작업이 한창이라는군요.  

서울시 소식은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야외 수영장 수조를 꼼꼼하게 청소하고, 탈의실 바닥에 쌓인 먼지도 쓸어냅니다. 

3년 만의 개장을 앞두고, 다시 시민들을 맞을 준비로 한강 수영장은 모처럼 분주한 모습입니다.

오는 금요일 뚝섬과 광나루, 여의도, 잠원 수영장과 양화, 난지 물놀이장 등 여섯 곳이 다시 문을 엽니다.

망원과 잠실 수영장은 공사로 인해 올해는 운영되지 않습니다.

오는 8월 21일까지,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 사이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양돈욱/한강사업본부 공원시설과장 :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년 만에 돌아오는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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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부상 제대군인 원스톱 상담센터가 서울 공덕동에서 서울시청 본관 지하로 확장 이전했습니다. 

청년 부상 제대군인과 가족들은 오늘(2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안성덕/부상 제대 군인 : 대부분의 제대 부상 군인분들은 잘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전역하게 되고, 나중에 그(공상 인정) 서류를 다시 수정도 할 수 없거니와 떼는데도 사실 좀 불편함이 있거든요.]

군 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이 센터는 지난 3월, 지자체 최초로 서울시에서 만들었습니다. 

지난 석 달 동안 100건 가까운 상담이 이뤄졌는데, 법률 상담이 가장 많았고 심리와 정신 재촬, 취업과 창업 관련 상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잊혀지지 않고 자긍심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울시는 할 수 있는 일들을 계속 찾아 나가면….]

서울시는 매년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장해를 입은 청년 유공자의 건강한 삶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겠다며  관련 조례를 입법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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