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에…"법적 대응하겠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 씨가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된 논란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최근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의 출연진이 공개됐는데요, 일부 뮤지컬 팬들은 '엘리자벳' 역할을 두 번이나 맡았던 김소현 씨가 빠졌단 점과 이지혜 씨 등 평소 옥주현 씨와 친분이 있는 배우들이 캐스팅에 포함됐다는 이유로 옥주현 씨가 캐스팅에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호영 씨도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려 옥주현 씨를 저격한 게 아니냐는 말도 나왔는데요.

그러자 옥주현 씨는 '캐스팅과 관련된 해명은 내 몫이 아닌 제작사에서 할 일'이라며 반박했고, 제작사는 강도 높은 오디션과 원작사의 승인을 거친 배우들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