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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유럽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유럽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가 이번 시즌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FIFA 랭킹 3위 프랑스는 오늘(14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프랑스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1조 4차전에서 크로아티아(16위)에 1대0으로 졌습니다.

2무 2패가 된 프랑스는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 나라에 주는 4강행 티켓을 따낼 가능성이 사라졌습니다.

1조에서는 덴마크가 3승 1패, 승점 9를 확보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덴마크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지고, 프랑스가 2승을 보탠다고 해도 프랑스는 덴마크를 앞설 수 없습니다.

프랑스를 꺾은 크로아티아가 2승 1무 1패, 승점 7로 덴마크를 추격 중입니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5분 안테 부드미르(오사수나)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리버풀)에게 밀려 넘어져 얻은 페널티킥으로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키커로 나선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이후 프랑스는 슈팅 수 17대4를 기록하며 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에 4대2로 진 크로아티아는 그 이후로도 프랑스를 상대로 1무 2패를 기록하는 등 한 번도 이기지 못하다가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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