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6월 지방선거 패배에 승복하며 대표단 전원이 총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오늘(2일)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조금 전 비상 대표단 회의에서 당 대표를 비롯한 대표단 전원이 총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여 대표는 몇 년을 준비해서 지방선거에 혼신의 힘을 다해서 밤낮없이 뛰어준 191분의 후보자들과 함께했던 당원들에게 정의당이 큰 힘이 되지 못해 너무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들께서 너무나 냉정한 판단과 엄중한 경고를 보내신 것에 대해 정의당 대표단은 겸허하게 성찰하고 쇄신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