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인정(계룡시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현지 시간 어제(29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독일과 미국을 잇따라 격파한 뒤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꺾었던 중국을 결승에서 다시 만나 34대 29로 완파하고 정상에 섰습니다.
여자 에페 대표팀의 '에이스' 최인정은 개인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단체전 우승도 이끌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한국 여자 에페는 최인정이 개인 세계랭킹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고, 단체전 랭킹에서도 1위를 지켰습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