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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에이스' 구창모…시즌 첫 승

<앵커>

부상에서 돌아온 프로야구 NC의 구창모 투수가 1년 반 만의 복귀전에서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NC의 구창모는 2년 전 팀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차세대 국가대표 에이스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혀 지난해 1년을 통째로 쉬어야 했고, 오늘(28일) 두산과 홈경기에서 551일 만에 1군 마운드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구창모의 존재감은 역시 남달랐습니다.

최고 시속 147km의 직구와 예리한 변화구를 앞세워 6회 1아웃까지 무실점으로 두산 타자들을 꽁꽁 묶었고, 동료 야수들도 호수비로 에이스의 호투를 뒷받침했습니다.

김기환의 2타점 적시타와 마티니의 투런포를 앞세운 NC는 돌아온 에이스의 시즌 첫 승과 3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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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0회 푸이그의 응원을 받으며 끈질긴 승부를 이어간 이정후는 9구 승부 끝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아치를 쏘아 올렸습니다.

더그아웃에서 챔피언 벨트를 건네받은 이정후는 환하게 웃으며 홈런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정후의 한 방으로 롯데를 꺾은 키움은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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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나성범의 3점 홈런과 이의리의 6이닝 3실점 호투를 앞세워 선두 SSG를 꺾었고, LG는 박해민의 이적 후 첫 아치와 송찬의의 홈런으로 삼성을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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