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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 성 비위 의혹, 서울 경찰청에서 수사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 수사대는 박완주 의원의 성 비위 의혹 사건을 영등포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사건을 서울경찰청에 재배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 측은 지난 16일 영등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박 의원을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고소장에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과 직권남용,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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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전 8시 10분쯤 대전 당진 고속도로 당진 방향 남세종 나들목 근처 진입로에서 관광버스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오늘 사고로 버스 승객 24명 가운데 18명이 허리와 목 등에 타박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승객들은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버스 운전기사는 고속도로 운행 중 차량이 한쪽으로 기우는 느낌이 들어 남세종 나들목으로 급히 나왔는데, 앞바퀴 타이어가 터지며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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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은 성형수술을 받다가 숨진 권대희 씨 사망 사건의 피고인 의사 53살 장 모 씨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천만 원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장 씨는 지난 2016년 권 씨가 수술을 받다 과다 출혈을 일으켰는데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수술방을 여러 개 만들어 순차적으로 수술을 하는 병원 시스템 때문에 의료진이 한 환자에게 전념할 수 없어 환자를 면밀히 살피지 못하고 사망에 이르게 했다면서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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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지난 17일 기준 미국의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가 석 달 만에 다시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2주 전과 비교하면 61% 증가했고, 4월 초에 비해서는 3배 늘었다면서 확진자 증가 곡선 기울기가 점점 가팔라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인 3명 가운데 1명은 코로나19 위험도가 높아 공공 실내 장소에서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며 강화된 방역 조치 재도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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