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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아스날…토트넘은 비겨도 '챔스행' 유력

<앵커>

토트넘과 치열한 4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프리미어 리그 아스날이 중위권 팀인 뉴캐슬에 충격패를 당했습니다. 토트넘은 최종전에서 비겨도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해졌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아스날은 뉴캐슬 원정에서 허무하게 무너졌습니다.

후반 10분, 상대 크로스를 막으려던 수비수 화이트가 자책골을 헌납했고, 막판 쐐기골까지 허용했습니다.

로빙 패스 한 방에 수비 뒷공간이 뻥 뚫렸고 골키퍼가 달려들었지만, 연이은 슈팅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아스날은 한 경기를 남기고 4위 토트넘에 승점 2점 뒤져 챔피언스리그 자력 진출은 좌절됐습니다.
 
[아르테타/아스날 감독 : 우리 경기력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준에 전혀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최종전을 승리하고, 토트넘이 노리치시티에 지길 바라야죠.]

토트넘이 비기고, 아스날이 이기면 승점이 같아지는데, 골득실에서 토트넘이 15골이나 앞서 있어 챔스리그 진출은 확정적입니다.

최하위 노리치시티전을 앞두고 토트넘의 부담이 한층 줄어든 가운데 손흥민의 득점왕 도전은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맨유 전설이자 스카이스포츠 해설가 게리 네빌은, 손흥민이 열악한 팀 상황에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 최고의 선수로 꼽았습니다.
 
[게리 네빌/스카이스포츠 해설자 : 모두가 손흥민을 좋아합니다. 손흥민은 세계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고, 유럽 팀들이 영입하고 싶어하는 최고의 선수입니다.]

손흥민에 한 골 앞선 득점 선두 살라는 부상 여파로 최종전 출전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CG : 반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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