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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스포츠 78편] 기가 막힌 골에 아찔했던 텀블링…아크로바틱했던 골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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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입으로 터는 별별스포츠'!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기자 경력 32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편은 역대 월드컵에서 나온 최고의 골 세리머니에 대한 이야기, 그 두 번째 순서입니다. 100년 가까운 오랜 역사를 지닌 월드컵에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인상적인 골 세리머니들이 있습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마라도나는 골을 넣은 뒤 중계 카메라를 향해 돌진하는 세리머니를 보여줬습니다. 34살의 나이에 출전한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전 세계를 향해 자신의 건재를 알리는 강렬한 세리머니였습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는 덴마크의 브라이언 라우드롭이 보여준 모델 세리머니가 큰 화제가 됐습니다. 브라질과 8강전에서 골을 넣은 뒤 그라운드에 누워 모델 포즈를 취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나이지리아의 줄리어스 아가호와가 펼친 고난도 텀블링 세리머니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아가호와는 스웨덴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뒤로 무려 7바퀴나 도는 묘기를 선보였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텀블링 세리머니를 펼쳤지만 아가호와의 텀블링 세리머니는 감히 따라할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차원이 달랐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나온 호주의 간판스타 팀 케이힐의 복싱 세리머니까지 월드컵 역사에 남은 개성만점 골 세리머니들을 별별스포츠에서 소개합니다.

(글·구성 : 최희진, 영상취재 : 김승태, 편집 : 김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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