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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워킹맘, 왜 우울할까? [뽀얀거탑]

SBS NEWS 뽀얀거탑 330회 MZ 워킹맘, 왜 우울할까?


[골룸] 뽀얀거탑 330 : MZ 워킹맘, 왜 우울할까?

우리나라 국민의 성역할 고정관념은 과거에 비해 많이 변했습니다.

'가족의 생계는 남성이 책임'지고, '여성이 돌봄의 주체'라는 인식은 이제 옛것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육아를 병행하는 이른바 '워킹맘'들의 현실은 아직 인식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성 근로자들은 직장과 가정에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자주 심리적 갈등 상황에 놓이곤 합니다.

그리고 한 연구 결과, 높은 수준의 일-가정 갈등을 느낄수록 우울 증상의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아진다는 점이 발견됐습니다.

또한 높은 수준의 일-가정 갈등과 우울 증상 간의 상관관계는 20~30대의 젊은 여성, 교육 수준이 높은 여성, 소득이 높은 여성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는 여성의 돌봄 부담을 가중하기도 했습니다.

일-가정 갈등으로 인한 우울 증상은 '번아웃 증후군'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우울증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오늘 뽀얀거탑에서는 '일-가정 갈등'과 '워킹맘' 우울 증상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 뽀얀거탑에 사연을 보내주세요.

건강 상담해드립니다 : tower@sbs.co.kr
녹음 시점: 5월 13일 오후 12시
진행: SBS 류이라 아나운서,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신경외과 전문의), 유승현 의학 기자(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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